바디로션, 샤워젤, 스크럽 모두 5번 정도 써봤어요-
일단 젤 좋은 건 바디로션이에요.
향은 솔직히 와-너무좋아! 정돈 아니고. 핑파님 설명과 같은 향도 아니었어요.
단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했어요. 너무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는 안 갈릴 듯.
근데 이게 사용감이 되게 괜찮네요. 가격대비 훌륭해요. 제가 바디제품을 좋아해서 싼거부터 비싼거까지 많이 써봤는데
사용감으로 치면 훌륭한 편이에요. 일단, 너무 무겁지 않은데 보습이 잘 돼요. 그리고 살결이 보드라워 지고. 산뜻하네요.
사계절 써도 좋을 거 같아요. 여름에는 무겁지 않게 쓸 수 있고 겨울에는 제형이 가벼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보습이 확실히 되니까 괜찮아요.
샤워젤은 무난했고요. 이상하게 다 같은 라인인데 향이 조금씩 달랐는데 샤워젤 향이 저는 가장 좋더라구요.
스크럽 같은 경우는 설탕이라 그런지 자극이 없어서 일단 좋았어요. 세게 문지르면 당연히 아픕니다...
중간중간 물 섞어주면서 스크럽 해주면 좋아요. 사봉처럼 너무 오일리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엔 사봉이 더 오일리했지만
이것도 역시 오일리하긴 해요. 근데 플루 같은 스타일의 스크럽이 아니라 요런 스크럽은 또 오일막을 덮으려고 쓰는지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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