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편도가 커서 가을부터 봄이 오기까지 늘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늘 편도가 부으면서 시작되는 목감기죠. 밤이 되면 늘 목이 깔깔하다고 해서 뭐라도 해보자싶어 계피꿀을 주문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입니다!! 왜 하나만 했을까 후회하고 있거든요.
꿀은 약간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맛이구요. 거기에 계피가루 섞어서 따뜻한 물에 타면 술술 잘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안아프데요!!! 병원에서 주는 약이 최고라고 믿는 사람인데 이젠 저녁에 본인이 알아서 타마십니다. 그리고 자꾸 줄어드니 불안한지 몇개 더 사라고, 목이 안아픈 너는 안마셔도 되지 않냐고;;;;;;
다시 공구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감기에 잘 걸리거나 편도가 크신분. 특히 감기 걸렸다하면 목부터 아프신 분께 강추합니다.
복불복이겠지만 제 남편에게는 홍삼보다 계피꿀 한잔이 지금 이시기엔 훨씬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