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현실적인 사진이라 구매욕이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 겨울이 가기전에 다들 사세요 정말 좋은 바지에요..............ㅠㅠㅠㅠ
저는 163cm에 53kg이고
캘*클라인바지 27, 유*클로바지 26 입습니다. 브랜드바지가 좀 크게 나오잖아요 ㅎㅎ..
(마른 분들은 23 막 이렇게 입으시던데..)
현재 제가 허리를 크게 다쳐 장기 치료중이라 나을때까지 운동을 못해서인지..
종아리 무지 얇고 허벅지는 살이 붙어 두꺼운... 그런 상태입니다. 제 허벅지 가장 두꺼운 곳은 둘레가 52cm정도 되네요 헐..
원래 종아리 짧고 허벅지는 긴 체형입니다.
사이즈는 제가 가진 바지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M사이즈 시켰구요..
바지에 내 몸이 안 들어갈까봐 몹시 덜덜 떨면서 기다렸는데
오늘 받자마자 입어보았고..
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맞춤바지입니까? 기장도 딱 맞아ㅋㅋㅋㅋㅋ
이런 바지는 처음입어보네요. 제가 기모바지를 잘 못입거든요 기모가 간지러워서;
게다가 성격도 까탈스럽고 그래서... 바지 살 때 진짜 꼼꼼히 보고 사요..
길가다 기모땜에 간지러워서 다리 긁고 이러다가 너무 지쳐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바지는 일단 다리가 안 간지러워요. 왜인지 모르겠어요. 부드러워요..
그리고 밑위가 짧은편이 아니라서 허리 수그렸을 때 속옷노출???하지 않을 것 같아서 더더더더 좋네요
입고 집앞에 마당돌아댕기고 옥상도 올라갔다 왔다갔다 해봤는데 괜찮아요.
신축성이 진짜 좋아요 그게 쨍기는 느낌의 신축성도 아니고, 두께가 너무 얇은 레깅스같은 신축성도 아니에요
퉁퉁한 제 다리를 라인을 잡아주면서도 신축성이 좋아요
이게 뭔 소리야 좌우튼. 피가 안통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좋네요
피가 안통하도록 라인을 꽉꽉 잡아주는 막 그런 바지는 아니에요.
포인트가 있을 곳에 있다는 소리가 뭔 말인지 받아보고 알았습니다.
빨간 스티치가 곳곳에 조금씩 있고, 워싱이나 긁어놓은 처리들도 위치가 좋네요.
제 사진보다 좀 더 어두운 색감이고, 실제 제 다리보다 얇아보여서 좋네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꼭 사세요ㅜㅜ
참나 3만 얼마짜리 바지하나 사놓고 이렇게 길게 후기 쓰긴 처음이네요;;;
근데 저는 정말 만족스러워서요 ㅠㅠ 기장도 딱 맞고..
좋은 상품 감사해요 ㅠㅠ 너무 맘에 들어요
(저 얼룩들은 동생방 거울이..더러워서입니다.. 저렇게 얼룩덜룩하진 않아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