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화장품 색조 덕후로 화장대가 메컵 아티스트보다 더하면 더할때가 있었어요 거의 수집각..

그때 메컵에 좀 관심있다하면 알아주던곳이 아멜리!

음영섀도의 원조~ 바셀린광 섀도~~실제로 짐승용량의 섀도우를 다양하게 써보자며 아멜리 섀도를 분할하는게 유행이 되어 카페도 생기고. 파우더x에서도 공구하고 난리였네요. 아직도 아멜리만의 색감이 너무 좋아 다 가지고 있는데 정말 지금 꺼내도 세련되고 발색도 잘되는. 사실 베이스 제품도 그때 당시 아멜리꺼 많이 사봤는데. 아 여기는 아티스트들이 쓰는 뭔가 더 프로의 느낌이 나는곳?? 

그 끝내주는 아멜리가 핑파님이 공구를 해주신대서 인스타에서 같이 광광 거렸어요 ㅋㅋ

섀도우 다 있으니 패스!  이제품은 그냥 아묻따로 구입해봤는데. 받자마자 손에 올리니. 

어디가 13호고 어디가 19호인가. 아니 어디가 내피부고 어디가 커버된 것인가 ㅋㅋㅋ

이렇게 내 피부인마냥 앙큼하게 착 붙어있어요 ㅋㅋ

어떤 색을 발라도 내 얼굴색을 찾아간다더니. 

톤업크림 비비 파데 어딘가의 경계에서 나이스샷을 외치는것만 같아요 ㅋㅋ

광나는 피부를 좋아해서 기초부터 베이스 메컵 제품까지 광광인데. 요새 제니를 보니 그렇게 뽀송한 메컵이 이뻐보이더라구요. 건성피부라 파우더도 못쓰고. 이런 느낌 내려고 파데 쓰자니 화장한 느낌이 나서 싫고. 근데 이 제품으로 원하는 느낌 낼수 있을거 같아요 ㅠ 사실 이건 잘때 바르고 나와도 아무도 모를거 같아요. 

그리고 테스트겸 물도 끼얹었는데. 흰국물 안나와요오~

물놀이가서 쓸수 있는 베이스 제품 은근 찾기 힘들어요~~

물놀이 가서도 맘껏 쌩얼인마냥 ~오우케이. 

다음 공구때는 제품 더 많이 가져와주세요~~ 

기본색하나에 13호는 꼭 추가로 같이가세요 

뭔가 자연스러운 한끗차이나는 볼륨감도 살려주고 환하게 만들어줘요. !! 

저 부산방향으로 손하트 날렸습니다!! ㅋㅋ

추가) 오늘 화장하자마자 ( 오늘은 테스트겸 좀 두껍게 바르고 나왔어요) 세시간 지난 마스크 상탠데. 콧잔등부분 몇센티 빼고 마스크에 하나도 안묻었어요~ ㄷ ㄷ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제피부 같은데 톤업만 되어 있어서 

저녁에 세수하면 속상할거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