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립스틱도 잘 안하는데 코로나로 더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없던 립스틱은 애들에게 먹혔습니다. 😆

안색이 좀 창백한 편이여서 립스틱을 하고 안하고 엄청 틀려요. 마침 금토에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목욜 오전에 주문하고 금욜 출발하기 전에 도착하기를 맘졸이면 기다렸는데 똭~도착. 원더링미러만 챙겨서 출발~

 차안에서 손으로 쓱~바르니 큰딸이 유심히 보며 자기도 해달라해서 살짝 쓱~

 티슈로 톡톡 두번 해주고 끝!

저녁에 바베큐 해먹는데 딸래미가 엄마 왜 립스틱 또 발랐어? 하며 유심히 입술을 보더라구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거울을 보니 아직도 색상이 그대로...얼굴이 환해 보이더락구요. 그 사이 커피며 물이며 밥도 먹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발색이 그대로...너무 좋네요~

다른 색깔도 도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