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나 아키텍 가습기 고민하던 중에 엘x에서 새로 나왔다고 해서 구경했거든요. 맘에 들긴 했지만 너무 비싸고, 또 그 정도 투자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올해는 그냥 적당히 넘기자 하고 있었어요. 근데 귀신같이 좋은 거 알고 파는 핑파님이 좋은 가격에 공구해주셔서 당장 사고 친구도 바로 사라고 해서 같이 샀어요. 화이트랑 그레이에서 너무 고민 됐는데 회색은 애매하게 어두운 사진들이 시중에서 많이 보여서 화이트 했는데 깨끗하니 넘 이뻐요. 세척도 편하고,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도 백색소음정도로 조용하고 좋아요. 좀 더 바라는 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화이트가 매트한 표면이라 뭐가 묻으면 바로 보여서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오래오래 쓰겠지만 IoT까지 연동되면 더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