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고 몇년전에 뉴X라는 제품을 나름 고가에(?) 사서 쓰고 있었어요. 전용젤이 필요한 제품이다보니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아서 가끔만 쓰게 되니까 돈 쓴만큼 보람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피부과 가는 것도 은근 귀찮고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아서 꾸준한 관리는 힘들었는데 피부과 한 번 갈 비용이면된다. 이것도 귀찮으면 디바이스 사지 말란 말씀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수령해서 지금 두번째 써보고 후기 남겨요.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닿을듯 말듯 움직이면서 쓰고 있는데요, 피부에 살짝 닿은듯한 느낌이 들때 찌릿 하면서 확실히 반응이 느껴지고 피부과에서 토닝도 많이 받아봤던터라 1단계로 하다가 2단계로도 써봤는데 2단계는 강도가 좀 더 센 것이 느껴져서 일단 1단계로 사용하고 있어요.

쓰고 나서는 아무 느낌없진 않고 아주 살짝 피부가 따끔따끔한 느낌은 있어서 알지셀 앰플 발라줬어요. 미세상처가 생겼으니 따끔한거겠죠?

그러고 자고나니까 피부가 매끈 탱탱해진 느낌ㅎㅎ 한 두 번 사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봤다면 거짓말일거고  플라시보 효과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 제품은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기도하고 간단해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깨끗하게 관리해서 오래도록 쓰고 효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