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공이 넓고 홍조가 있고 피부결이 좋지 않아서 고민인 40대에요. 

가정용 디바이스는 5년 전 쯤 한번 사봤는데 아무런 효과도 없고 사용이 불편하여 일주일정도 사용하고 안쓰고 그대로 있어요. 

피부과 시술, 성형 등 한번도 받아본 적 없고 앞으로도 안할거에요.

그래도 모공이 좀 좁아져서 썬크림만 발라도 부끄럽지 않은 정도였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는 썬크림에 립밤정도 바르고 다니고 좀 꾸민다 하는 날에는 아멜리 쿨쓰루쓰루에 딘토 틴트정도 해줍니다. 

제가 원하는 피부 표현은 밝고 투명하고 결이 고와보였으면 하는거에요. 

사실 울트라토닝 기계는 타 판매자 설명에서 먼저 보았어요. 상세설명을 꼼꼼히 읽어봐도 구매욕구가 생기진 않았어요. (저 원래 사람 말 잘 안믿음) 

그런데 핑파님이 광광템으로 소개하시길래 의아했어요. 이거 완전 내가 원하던건데? 라고 무릎을 탁 치며 9시 땡 하자마자 구입했습니다.  핑파님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효과도 없는걸 팔진 않으시죠. 제가 10년정도 봐와서 알아요. ㅋㅋㅋ

사진 1, 2 는 금요일에 배송 받은 날 찍었고 사진 3, 4는 일요일 오후에 찍었어요. 둘 다 샤워하고 난 직후에 찍은거에요.  

금, 토 이틀동안 사용했어요. 

미세한 차이가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틀 사용 후에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겠죠. 

코 모공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블러처리를 한 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에요. 

렌즈 끼면 ‘내 피부가 왜 이렇게 더러워!’하다가 렌즈 빼고 나면 ‘쌩얼에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얼굴톤도 조금은 밝아진 것 같아요. (이건 기분 탓인가..)

꾸준히 열심히 써 볼 생각입니다. 일단 하루에 1-3분씩이라서 부담없구요. 전처리나 후처리를 할게 없어서 너무 편해요. 

통증은 거의 없어요. 뭔가 나오고 있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만 있어요. ㅋㅋㅋ

한달 후에 변화가 생겨서 구매 후기 꼭 수정하고 싶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