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기미와 넓은 모공을 가장 큰 컴플렉스로 가지고 있는 이제 막 마흔이 된 애엄마입니다.

30대에 임신과 출산을 겪고난 후 슬슬 기미가 생기더니, 코로나때 마스크 하나 믿고 선크림 안바르고 돌아다니다가 이제는 기미가 화장으로도 안가려지는 수준까지 이르렀네요;;; ㅠㅠ

모공은 10대때 여드름 난거 자꾸 짜고, 피지 나오는 재미에? 자꾸 피부를 건드렸더니 모공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ㅋㅋ

제가 울트라 토닝을 구매한 이유는 딱 2개예요. 

첫째, 안아프다는거!

둘째, 간편하다는거!

택배 오고 바로 사용해봤는데요,

첫째, 정말 안아픕니다. 가끔 따끔하는 느낌이 있기도 한데 정말 1도 아프진 않아요.

제가 서른 즈음에 넓은 모공 때문에 강남 유명 한의원에서 몇백만원 주고 새살침이란 시술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울트라 토닝이랑 원리는 비슷해요. 모공 부분을 진짜 침으로 찔러서 상처를 내고 그걸 새살로 채운다는 거죠. 근데 아무리 마취크림을 발라도 살을 쌩으로 찌른거니까 어찌나 아프던지ㅠㅠ 시술 후엔 피부가 너무 부어서 일상생활이 불편했어요. 급 벌겋게 부은 얼굴 때문에 너무 못생겨보여서ㅋㅋ

근데 울트라 토닝 진짜 안아파요.

바로 기초 바르고 화장했는데 자극되는 느낌도 없고, 편안했어요. 

두번째,

정말 최고 간편합니다.

저는 그동안 디바이스를 따로 사본적이 없어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놓고 안쓸걸 너무나 잘 알아서요ㅋㅋㅋ (가끔 자기전 세수도 귀찮아서 패쓰한적 많음...) 그래서 아무리 좋다 해도 어차피 난 안할텐데 뭐, 하고 안샀는데 

이번에 핑파님이 울트라 토닝도 귀찮으면 세상 그 어떤 디바이스도 쓸 수 없다고 하셔서ㅋㅋㅋㅋㅋ

속는셈치고 구매를 해봤는데,

진짜 간편합니다!.

저는 세안하고, 스킨 바르고 충분히 흡수 시킨후 사용을 해봤는데요. 그냥 기초 하나 더 거친다고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볼의 넓은 모공 부위는 스르륵 움직여주면서 사용하고, 기미는 점찍듯이 살짝살짝 찍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그냥 기초 단계에서 화장품 하나 더 발라주는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디바이스 사용 해야지, 대단하게 마음 먹고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요, 그냥 화장대 앞에서 잠시 얼굴만 디바이스로 훑어주면 됩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단계 올리고 작동 버튼 누르면 끝! 설명서 보고 이해하고 자시고 할게 없어요ㅋㅋ

사실 설명서까지 봐야하는 기계는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는데 이건 안봐도 바로 사용 가능!

그리고 효과는 아직 한두번 사용한거라 사실 막 드라마틱하게 변화는 없는데요, 

하고난 직후에 보면 모공이 쫀쫀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 모공이 워낙 넓어서 수축할 공간도 많은 사람인데요ㅋㅋㅋ 그래서 효과도 바로바로 느끼는 편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꾸준히 쓰면 효과 있겠다 싶더라고요! 

꾸준히 사용해보겠습니다.

이건 진짜 간편해서 자주 쓸것 같아요 :)

좋은 제품 소개해주셔서 핑파님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