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파님이 판매하시면 일단 믿고 사는 핑파덕후인데...

향기템은 더더욱 믿고 사거든요! 니콜라지 디퓨저부터 호텔도슨템들까지 정말 늘 믿고 구매하고 만족하고 재구매하고.. 똑같은 패턴인데 ㅋㅋ 

이번 켈렌 드레스퍼퓸도 그냥 아묻따 믿고 여러가지 향으로 구매했습니다! 

모든 향을 다 사서 맡아보고 싶지만 그건 안되니 핑파님이 추천해주시고 설명해주시는 향에서 느낌따라 구매했어요! 

일단 제가 구매한 모든 향들을 맡아보고 느낀건 정말 향들이 과하지 않고 싸구려 드레스퍼퓸 느낌 아니고 비싼 향수+디퓨져의 느낌이 강하다는 거였어요! 가끔 드레스퍼퓸 혹해서 사서 뿌렸다가 그 알수 없는 방향제 역한 느낌에 쓰지못하고 버린적이 많은데, 켈렌은 그런 느낌 하나도 없이 비싼 향수 사서 뿌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향뿐만 아니라 패키지 자체가 너무너무 고급스러워요! 사진 찍으면서도 오 이건 선물용으로도 딱이고, 그냥 다른거 사진 찍을때 소품으로 써도 너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겉모습에 반하고 향기에 반했달까요~~ 

이런 요물같은 제품 찰떡같이 갖고와주시능 핑파님 찬양합니다 ㅋㅋㅋ 

제가 산 다섯가지 향기를 정말 간단하게 리뷰해볼게요~

향 표현은 핑파님이 소개해주신 느낌 그대로라 제 리뷰속 표현들은 부족하겠지만 제가 느꼈든 느낌으로~^^

M5 소녀의 부케 

: 튤립 가득한 꽃다발을 받았을 때 느낌이에요. 꽃향 가득! 진한 장미향이 아니라 은은한 꽃향이 모여서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느낌. 향을 맡고서 아~ 소녀의 부케라는 이름 정말 잘 정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플로럴한 향 좋아하신다면 아묻따 요거입니다!! 

M6 런드리

: 딱! 이름 그대로! 세탁후 깨끗한 비누향과 섬유유연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에요. 차나 남자방에 뿌리면 좋다는 핑파님 표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건 저희집 현관쪽 외투 걸어놓는 곳에 두고 뿌리고, 하나 더 사서 차에 뿌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딱 깔끔하게 좋아할 뽀송뽀송한 향이에요.

M7 가드니아

: 핑파님이 파는 향기템 한번이라도 사보셨으면 이게 왜 핑파님 아묻따 추천향인지 알수 있을거에요 ㅋㅋ 진짜로 꽃집 들어가면 나는 그 향이에요. 위에 소녀의 부케랑 다른건 이건 꽃 + 풀 향이에요! 플로럴한 향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잔향은 오히려 풀느낌이 강해요! 꽃과 풀이 가득한 정원에 들어간 느낌! 옛날에 스타필드 꽃집향 이런식으로 유명했던 향기템들이 많은데, 그 느낌인데 좀 더 우아하고 고급진 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M8 어느 상쾌한 아침

: 개인적으로 제 원픽입니다...! 한때 시트러스한 향에 미쳐서(?!) 록시땅 버베나 라인 몽땅 사들여서 쓰고 뿌리고 했었는데 이게 그 느낌이랑 비슷해요. 여름에 시원하게 레몬을 품고 다닐 수 있는 향이랄까요.. 이건 딱 향 맡자마자 바로 제 드레스룸에 갖고 들어가서 모든 옷에 칙칙칙 다 뿌려놨어요ㅋㅋ 상큼한 여름을 맞이하고 싶으시면 이것도 구매하세요!! 

Y21 레인보우 데이

: 다른분 후기보고 맞아맞아! 라고 느낀 향인데 정말 마이쮸 복숭아향을 입에 머금고 앙 깨물었을때 나는 그 느낌의 향이에요! 싸구려 복숭아향 아닙니다! 라고 자신있게 핑파님이 외친 이유를 알 수 있는 고급진 복숭아향! 개인적으로 올리브영에서 파는 복숭아향 드레스퍼퓸 남편이 사서 뿌리면 .. 그거 환기시킨다고 맨날 창문 여는데 ㅋㅋㅋ 이건 그냥 계속 뿌려서 맡고 싶은향! 달달해서 먹고싶어지는 향이에요~ 

개인적으로 임신중인데 아가 태어나고 어느정도 크면 아가 물품은 다 요 향으로 뿌려주고 싶어요~! 귀엽고 달달한 향! 

부족한 향기 설명이지만 정말로 다섯가지 향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향기들도 다 구매해야될것 같고 ㅋㅋ

개인적으로 여러개 쟁여놓고 친구들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 등으로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다들 핑파님의 향기설명 정독하셔서 마음에 드는 향 겟 !!!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