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프레쉬하이를 써보신 분들은

캡슐세제의 편리함으로 인해 다른 세제 사용하기 힘드실꺼에요.

저도 그렇구요. ㅎㅎ

그런데, 더이상 판매를 안하셔서 진짜 남은 거 아껴써가며 다음 캡슐세제 나올때까지 기다렸네요. ㅎㅎㅎ ㅠ

진짜 농담 아니고, 요 노랑캡슐이 받기 전날 마지막 한알 딱! 사용 완료했답니다 ^^

편리함이야 이미 경험했으니 두말할 것 없고,

중요한 건 향 & 부드러움 이겠죠~?

둘다 합격입니다!!

향에서는,

먼저 잔여향은 프레쉬하이가 좀더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 아이도 만만찮아요.

코에 느껴지는 정도가 약하고 강하다 차이일뿐,

향은 유지력은 요것도 매우 좋습니다!!

어제 받자마자 세탁하고 하루 지난 후 향을 맡아봤는데 똑같이 유지되네용 ^__^

그리고, 향 자체는 이건 모두들 개개인차가 큰 부분이죠.

프레쉬하이는 뭐랄까...좀더 프레쉬하고 팡~! 하는 듯한, 딱 '파란' 색상의 향이라면,

엘모트는 노랑색 느낌대로 뭔가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입니다. 진짜 색상 선택이 찰떡이에요 ㅎㅎ

머리 아픈 향이 아니라서 아마 대부분 모든 분들이 괜찮다~ 하실 향입니다.

시트러스 향이 난다고 기존 샘플 사용자분들께서 말씀하셔서, 저는 약간 레몬처럼 톡~하는 향이 날 줄 알았는데, 안그래요.

(개인적으로 톡~ 하는 향을 원하긴 했는데, 어차피 섬유에 향이 강한 것도 몸에 좋은 건 아니라 생각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ㅎㅎ)

은은한 꽃향이랄까... 딱 그렇네요.

여튼, 건조기에 돌려도 잔여향이 은은하게 남아있고

세탁물도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진짜 핑파님의 픽 Pick 에는 항상 감사드려요.  

참! 통이 진짜 괜찮네요.

예전 프레쉬하이는 가끔 뚜껑이 잘 안닫힐 때가 있었는데,

요건 잠금장치처럼 옆으로 밀어 잠궈줍니다.

요런 세세함 넘 좋네용~~ㅎㅎ